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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용품 - 광택과 코팅의 차이점

3story 2016. 7. 14. 21:56

'일반인들의 小小한 자동차 튜닝' 시리즈로 이번에는 코팅과 튜닝에 대해 소개 하겠다.

 

피부 미용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거나 성형비용 부담을 덜어보고자 성형보험, 성형계모임 같은 것도 있다는 기사를 본적 있는듯 하다.
이처럼 피부 관리는 현대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자기관리 및 표현 수단이 되었다.

성형이나 미용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관심이 많기는 하다. 물론 요즘 남성들도 미용에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다.(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그런데 내 피부관리에는 여성이 관심이 많지만 내 차의 피부관리에는 남성이 관심이 훨씬 많다고 본다.

'남자들의 비싼 장난감' 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성들은 비교적 차에 관심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 할 것이다.




자동차에서 차종과 브랜드가 신분을 나타낸다면 광택과 코팅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있어 기초적이면서도 필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중고차를 구매하면 새 차 느낌이 나도록 윤이나는 차를 만들어 타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래도록 새차같은 내차의 피부 관리를 위한 기본인 광택과 코팅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시공시에는 어떤점을 주의하거나 알아야 하는지를 비 전문가적 입장에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내차의 피부관리
벗기면 광택! 씌우면 코팅!


■ 광택

자동차 도장위에 타르, 먼지, 벌레, 조류의 배설물 등 잘 떨어지지 않는 묵은 때나 긁힌 자국 등의 작은 흠집을 제거하거나 자외선에 의한 황변에 대응하기 위하여 도장을 아주 얇게 벗겨내어 복원 시키는 것을 말한다.

 

광택은 연마제와 연마기를 사용하여 작업을 하며 이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새차의 반짝거림을 복원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광택은 보호막으로 덮는 것이 아니라 도장을 깍아내는 작업이므로 때와 흠집이 다시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출고되지 얼마 되지 않은 차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코팅

자동차 도장위에 보호막을 입혀 흠집이나 먼지 등으로 부터 원래의 도장을 보호하는 것을 코팅이라 한다.

코팅 보호막의 종류에 따라 보호하는 기간과 반짝거림이 다르나 기본적으로 광택보다는 반짝거림의 정도가 오래가고 흠집 예방에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코팅을 하고 나면 때가 훨씬 덜 타고 세차시에도 더욱 편하게 세차가 가능하다.

 

보통 새차는 코팅을 하고 중고차는 광택을 낸후에 코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새차는 묵은 때가 없으니 굳이 도장을 벗겨내는(새차에 상처내고 싶지는 않다.) 광택작업이 필요가 없고 중고차는 묵은 때를 벗겨 낸 후 코팅을 해야 더욱 새차같은 반짝거림을 오랜동안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택 및 코팅 이후의 발광의 원리>


코팅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코팅에는 일반적으로 왁스코팅, 유리막코팅, 필름코팅(랩핑, PPF 등) 등이 있다.

■ 왁스코팅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코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시공도 간편하기 때문이다.

 

액체형과 반고체형이 있으며, 빠른 광택효과와 미끌거리는 촉감은 좋으나 세차나 빗물, 외부환경에 노출이 되면 지속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2~3주 간격으로 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유리막코팅

액체 형태의 코팅제를 바르고 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유리막을 형성하여 내차의 도장을 보호하는 코팅막이 생기면서 도장을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유리막 코팅제의 주성분인 인산화규소의 함량에 따라 코팅막의 경도를 1H~9H까지 표시 한다. 숫자가 높을 수록 경도가 강하다는 의미이며 가격도 올라 간다.

 

유리막코팅은 왁스코팅에 비해 코팅막이 두껍고 관리여부에 따라 코팅 지속기간이 오래가므로 시공이후에는 때가 잘 타지 않고 세차가 쉬우며 그에 따라 자동차 관리도 쉬워 진다.

 

코팅 지속기간은 관리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1~2년 정도라고 하지만 사용연료와 관리 여부에 따라 그 보다 훨씬 더 길게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 필름코팅

필름은 차체 도장 위에 얇은 랩같은 필름을 입히는 것을 말한다.

흔히 랩핑이라고 하기도 하며, 랩핑을 시공하는 이유는 도장명 보호외에도 차량 도색을 대체하는 경우에 시공하기도 한다.

 

필름은 투명한 필름과 색상이 들어간 필름이 있기에 흰색 차량을 검정색으로 바꾸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도색은 이후 다른 색상이나 원래의 색상으로 돌아오기가 어렵지만 랩핑은 원래의 도장면위에 덮어 씌워 놓은것이기 때문에 벗겨내기만 하면 원래의 차량 색상으로 되돌리기도 편해서 도색보다는 랩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광택, 코팅 시공! 뭣이 중헌디?

 

 

■ 광택의 경우

자동차 광택은 보통 광택+코팅의 과정이 대부분이다. 왜 이렇게 하는가 하면 광택작업 이후 도장 표면에 작은 결이 생기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 틈 사이로 또 먼지가 껴 오히려 작업 전보다 더 부식을 줄 수 있으니 코팅까지 진행해 마무리 하는 것이 광택 유지기간에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 광택 작업 시에는 유리와 와이퍼에 마스킹 작업을 하고 하는지도 살펴 볼 일이다.

유리에 연마제가 묻어서 지저분해지는 것과 와이퍼 작동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얘기했지만 광택 시공은 페인트 도장의 표면을 얇게 벗겨내는 작업이기 때문에 시공 주기가 너무 잦으면 도장 부분이 약해져 미미한 충격에도 금방 흠집이 발생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왁스코팅의 경우

액체형, 고체형, 반고체형, 스프레이형 등 형태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물론 성분도 각양각색이다.

- 고체형왁스 : 광택 효과가 뛰어나고 얼룩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왁스 칠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반고체형왁스 : 고체형에 비해 칠 작업이 비교적 수월하며 광택효과도 나름 있지만 작업시간이 느릴 경우 엉겨 붙는 현상이 발생 될 수 있다.

- 액체형왁스 : 최근 많이 사용되는 왁스로서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도색을 보호한다. 유지력은 낮은 편이다.

- 스프레이형왁스 : 솔벤트타입의 액상을 분무하는 형태로서 손쉽게 광택을 낼 수 있으니 유지력은 다소 낮은 편이다.


■ 유리막코팅의 경우

시공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 코팅제를 구입해 자가 시공도 가능하며 업체를 통해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다만 유리막의 균일한 도포를 위한 숙련도도 중요하고 코팅제를 무엇을 사용하느냐도 중요하다.

 

특히나 시공업체를 통해 작업을 의뢰할 때에는 반드시 어떤 코팅제를 사용하는가를 잘 따져보고 되도록이면 시공시 작업 중간중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리막코팅제가 아닌 다른 코팅제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다는 것을 모 방송사의 '불○제로' 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된바 있다.


■ 필름코팅의 경우

필름코팅은 시공비용이 아주 비싼 만큼 여러모로 주의해야 한다.(평균 180만원 ~ 250만원 정도)

비싸다고 저가형 필름을 사용하게되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 할 수 있다.

기포도 잘 발생되고 기포를 없애기도 힘들어 깔끔하게 작업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열에도 약해 특히나 여름철 이나 장거리 주행이후 열받은 차량에 의해 손상(녹아버리는 경우도 있음)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정말 디자인 빼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필름도 있으므로 설치 시 되도록이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거나 전문시공업체에 문의한 후 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이상 정비를 글로 배운 4급 야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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